노숙자 배설물들에 파묻혀버린 샌프란시스코
본문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금문교로 유명한
미국의 관광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요즘 거리마다 풍겨나는 똥냄새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함
시청 근처인 중심가 번화가 텐더로인 거리조차
사람 배설물이 여기저기 눈에 띌 정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선 요즘 노숙자들이 싸 놓은 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음
최근 노숙자가 8000명 넘게 늘어났는데
이들이 아무데나 배변을 하고 있는 것
노숙자가 늘어난 이유중의 하나는 집값 상승
실리콘밸리의 부유층이 샌프란시스코의 집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최근 5년 사이 집값은 2배 이상 오름
그 결과 중간 주택 가격이 20억 원에 이름
집값 상승의 여파는 집을 구하지 못한
도시 저소득층을 거리로 내몰아 노숙자가 급증한 것
부동산 폭등을 막지 못한 대가를
도시 전체가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셈
비슷한 현상이 최근 로스엔젤리스에서도 벌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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