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 '테슬라'가 다음달 국내에 개봉한다.

4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에디슨과 결별한 테슬라가 미래를 위한 발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당대의 자본가인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테슬라와 에디슨의 히스토리를 다룬 영화 '커런트 워'가 두 인물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테슬라'는 온전히 테슬라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극을 풀어나간다.

미래를 디자인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류 전송 장치를 비롯해 라디오, 무선 원격 조종 기술, 리모컨까지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발명품들을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다.

무선통신의 아버지이자, 현대 전기 공학의 개척자라는 타이틀은 물론 전기자동차로 앞서가는 기업 테슬라 역시 그의 이름에서 따와 화제가 됐다. 전기 자동차가 사용하는 AC 모터도 니콜라 테슬라가 1882년에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된 니콜라 테슬라 역은 에단 호크가 맡았다. 그는 과학자들이 존경하는 과학자이자,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그려낸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를 생생히 그려냈다.

에단 호크는 4번의 아카데미 후보 지명 외에도 '내사랑', '비포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감독은 4차례나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쥔 마이클 알메레이다가 맡았다.

이날 공개된 네온 블루 1차 포스터는 니콜라 테슬라의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교류 전기 기술을 모티브로 한 번개 이미지와 에단 호크의 카리스마가 맞물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03&aid=0010058721

해외 포스터가 더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