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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9억 어치 별풍선깡’ 적발...아프리카TV “우리가 수사 의뢰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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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별풍선.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시청자가 소액결제를 통해 별풍선을 구매해 선물하면 BJ가 수수료를 떼고 현금으로 바꿔주는 일명 ‘별풍선 깡’을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사람들에게 소액결제 등으로 별풍선을 구매하도록 한 후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59억원 상당 자금을 융통한 조직(3개)과 BJ 등 25명을 검거(구속1) 했다고 알렸다. 또 사이버도박, 성폭력, 교통범죄, 폭력행위 및 동물학대 등을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도 검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프리카TV 측은 “별풍선깡의 경우 자사가 경찰 수사를 의뢰해 적발된 사안”이라면서 “59억원 중 대부분의 거래는 별풍선 선물이 아닌 상품권과 쿠폰 등의 소액결제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청은 2019년 9월2일부터 12월10일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6건을 적발해 91명을 검거(4명 구속)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검거된 91명을 범죄 유형별로 나누면 사이버도박이 49명(54%), 별풍선깡 등 신종 사이버 범죄 30명(33%), 성폭력 6명(7%), 교통범죄 5명(5%), 폭력행위 및 동물학대 1명(1%) 순이다.

이중 사이버도박은 방송 중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거나 시청자로부터 돈을 받아 대리 도박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별풍선은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가 진행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후원금이다. 별풍선깡은 진행자가 시청자들에게 별풍선을 구매하도록 한 뒤, 수수료를 뗀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급전이 필요한 시청자들이 별풍선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