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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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007을 원했는데 주성치의 007이였다면 실망했겠죠. 그러나 주성치의 007을 보러간 사람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이죠.
저는 후자여서 정말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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