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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이탈리아, 호날두 어쩌면 연봉 '120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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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이탈리아, 호날두 어쩌면 연봉 '120억원' 삭감


세리에A는 지금 리그 재개를 논의할 여유조차 없다. 이탈리아를 위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면서 국가 붕괴 우려까지 나올 정도다. 


이탈리아는 그동안 북부지역에 코로나19 확진 양상이 편중되어 있었지만 이제 남부까지 유행하면서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북부에 비해 남부지역의 경제 및 의료 체계가 부실해 모든 분야에서 올스톱될 가능성이 있다. 


세리에A는 앞서 9일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확산 속도가 가장 빨랐던 만큼 유럽 내에서 가장 빠른 결정이었다. 당초 4월 첫째주 재개를 예상했던 세리에A는 심각성을 고려해 5월로 늦췄으나 지금 추세라면 그마저도 확신할 수 없다. 


세리에A 클럽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 관중 수입은 당연하고 이대로 리그가 종료되면 중계권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클럽일수록 선수단 연봉에 손을 대야 한다. 실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세리에A 클럽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식 회의를 연다.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삭감폭이다. 현재 20~30% 깎는 방안을 언급하는 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도 떼일 수 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900만 유로(약 120억원) 가량 잃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심각성이 큰 이탈리아는 선수들의 연봉 삭감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파올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마티아스 데 리트, 로멜루 루카쿠 등이 천문학적인 금액 삭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선수 연봉을 삭감하는 것이 금기는 아니다. 위기와 긴급 상황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축구계도 함께 연대하고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